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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저자 / 역자 : 아야츠지 유키토 / 현정수
발 행 일 자 : 한스미디어 (2011-06-30)
도 서 사 양 : / 정가 : 15,800원
 
  『십각관의 살인』으로부터 22년!
아야츠지 유키토가 또다시 젊은 혼에 닿을 걸작을 내놓다!!!

『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 등 일련의 ‘관’ 시리즈로 국내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본격추리의 맛을 선사한 아야츠지 유키토의 미스터리와 호러를 결합한 청춘 호러 미스터리물이다. 작가 스스로 자신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거라고 공언하기도 한 이 작품은 성장의 열병에 휩싸인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를 건드리고 있다.

도쿄에서 지방 도시의 요미키타 중학교에 전학 온 사카키바라 코이치는, 뭔가에 겁먹고 있는 듯한 반의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낀다. 코이치는 이상한 존재감을 발하는 미소녀 미사키 메이에게 이끌려 접촉을 시도하지만 수수께끼는 오히려 더 깊어질 뿐. 그런 가운데 반장인 사쿠라기 유카리가 비참한 죽음을 당한다. 비밀을 찾으려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코이치 앞에 새로운 수수께끼와 공포가 기다리는데…….


 
 
 
프롤로그

1부 What? Why?
4월
5월 Ⅰ
5월 Ⅱ
5월 Ⅲ
5월 Ⅳ
막간 1
6월 Ⅰ
6월 Ⅱ
6월 Ⅲ
막간 2
6월 Ⅳ

2부 How? Who?
6월 Ⅴ
7월 Ⅰ
7월 Ⅱ
막간 3
7월 Ⅲ
막간 4
8월 Ⅰ
8월 Ⅱ
에필로그

작가 후기
옮긴이의 말
 
 
 

저 : 아야츠지 유키토
あやつじゆきと
1960년 교토에서 출생하였으며 교토대학교 교육학부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원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교토대 미스터리 연구회에 소속 중이던 1987년, 매력적인 명탐정이 등장해 불가사의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고전 본격 미스터리를 참신하게 재해석한 『십각관의 살인』을 발표하면서 일약 신본격 미스터리계의 기수로 떠올랐다. 아야츠지의 데뷔가 물꼬를 터 일군의 신본격 미스터리 작가들이 연이어 등단할 수 있었고, 이들의 인기는 20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함이 없다. 1992년 『시계관의 살인』으로 제4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대학시절에 만난 아내 오노 후유미 역시 『십이국기』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라 서로의 작품에 도움을 주고받는 동반자로 유명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암흑관의 살인』 『미로관의 살인』 『수차관의 살인』 등의 ‘관 시리즈’와 『살인방정식』『살인귀』 등이 있다.
역 : 현정수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금지된 낙원』『해질녘의 매그놀리아』『이력서』『여름 휴가』『빙글빙글 도는 미끄럼틀』『절대 최강의 사랑 노래』『네거티브 해피 체인 소 에지』 등이 있다. 순문학부터 장르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수수께끼 같은 소녀의 말에 당황하는 사이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렸다.
안대 소녀는 묵묵히 내 옆을 스치고 발소리도 없이 지하의 홀로 나아갔다. 그때, 가슴에 찰싹 붙이고 있던 그녀의 두 손 사이에 뭔가 하얀 물건이 삐져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치 작은 인형의 손 같은 하얀 빛깔의…….---p.35

일제히 나를 향해 모여든 학생들의 시선이 따갑게 느껴졌다. 척 보기에 학생 수는 서른 명 정도로 보였는데 나에게 그 이상 관찰할 여유는 없었다. 나는 교단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아아, 너무 긴장돼서 가슴이 답답하다. 숨을 쉬기가 곤란할 정도다. 나름대로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지난주까지 폐병을 앓은 소년의 예민한 마음에 이 상황은 참으로 버거웠다.---p.51

그 요사스러움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싸늘하고도 매혹적인 리얼리티를 품고 있지만 현실적인 존재는 아니다. 사람과 닮은 듯하면서도 실은 닮지 않았다. 이 세상에 있으면서도 실은 이 세상에 없다. 그렇게 이쪽과 저쪽의 미묘한 틈새에 인형의 형태로 간신히 존재를 유지하고 있는 듯한…….---p.127

― 너는 영이라든가 재앙 같은 거 믿어?
전학 온 첫날엔가, 테시카와라에게 받...수수께끼 같은 소녀의 말에 당황하는 사이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렸다.
안대 소녀는 묵묵히 내 옆을 스치고 발소리도 없이 지하의 홀로 나아갔다. 그때, 가슴에 찰싹 붙이고 있던 그녀의 두 손 사이에 뭔가 하얀 물건이 삐져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치 작은 인형의 손 같은 하얀 빛깔의…….---p.35

일제히 나를 향해 모여든 학생들의 시선이 따갑게 느껴졌다. 척 보기에 학생 수는 서른 명 정도로 보였는데 나에게 그 이상 관찰할 여유는 없었다. 나는 교단 쪽으로 걷기 시작했다. 아아, 너무 긴장돼서 가슴이 답답하다. 숨을 쉬기가 곤란할 정도다. 나름대로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지난주까지 폐병을 앓은 소년의 예민한 마음에 이 상황은 참으로 버거웠다.---p.51

그 요사스러움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싸늘하고도 매혹적인 리얼리티를 품고 있지만 현실적인 존재는 아니다. 사람과 닮은 듯하면서도 실은 닮지 않았다. 이 세상에 있으면서도 실은 이 세상에 없다. 그렇게 이쪽과 저쪽의 미묘한 틈새에 인형의 형태로 간신히 존재를 유지하고 있는 듯한…….---p.127

― 너는 영이라든가 재앙 같은 거 믿어?
전학 온 첫날엔가, 테시카와라에게 받은 질문이 문득 떠올랐다.
― 흔히 말하는 초자연현상에 대해서는?
그때 옆에 있던 카자미도 이렇게 물었다.
나는 영이라든가 재앙 같은 것, 초자연현상에 대해서도 믿지 않는다. 그리고 앞으로도 믿을 마음이 없다. 요미키타의 7대 불가사의는 하나같이 기이하여 그게 정말일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역시나 그것 역시 학교라는 장소에 따라붙기 마련인 하잘것없는 괴담이다. 그리고 26년 전의 미사키에 관한 이야기도 결국은 분명히…….---p.196

‘어나더(Another)’라는 제목은 내가 예전부터 사랑해마지 않는 두 편의 걸작 영화, 토마스 트라이언 원작, 로버트 멀리건 감독의 「THE OTHER」(1972년)와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의 「THE OTHERS」(2001년)에 영감을 받아서 만든 제목이다. 겉으로 보기에 겹치는 요소는 거의 없지만, 내 안에서 「THE OTHER」나 「THE OTHERS」와 같은 계열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은 틀림없다.
「THE OTHER」나 「THE OTHERS」가 그렇다고 여겨지는 것처럼 장르로 이야기하자면 역시 『어나더』는 이른바 호러의 범주에 속하는 이야기다. 다만 내가 「THE OTHER」나 「THE OTHERS」가 그렇다고 느끼는 것처럼 『어나더』는 한편으로 어떤 종류의 미스터리 적인 의도에 찬 ‘수수께끼 이야기’이기도 하다.---작가 후기 중에서

호러 미스터리와 청춘소설을 절묘하게 엮어나가면서도 철저한 복선 회수와 독자의 뒤통수를 치는 트릭과 반전을 잊지 않는 것을 보면, 20여 년의 세월이 흘러도 작가 아야츠지 유키토는 건재한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십각관의 살인』으로부터 22년!
아야츠지 유키토가 또다시 젊은 혼에 닿을 걸작을 내놓다!!!

『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 등 일련의 ‘관’ 시리즈로 국내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본격추리의 맛을 선사한 아야츠지 유키토가 미스터리와 호러를 결합한 청춘 호러 미스터리를 내놓았다. 작가 스스로 자신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거라고 공언하기도 한 이 작품은 성장의 열병에 휩싸인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를 건드리고 있다.

그 학교의 그 반에는 누구에게도 이야기해서는 안 되는 비밀이 있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연쇄 속에서 소년은 무엇과 만나고 무엇을 잃어 가는가
아름다운 미스터리와 절실한 아픔에 가득 찬, 미증유의 호러가 막을 연다!

도쿄에서 지방 도시의 요미키타 중학교에 전학 온 사카키바라 코이치는, 뭔가에 겁먹고 있는 듯한 반의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낀다. 코이치는 이상한 존재감을 발하는 미소녀 미사키 메이에게 이끌려 접촉을 시도하지만 수수께끼는 오히려 더 깊어질 뿐. 그런 가운데 반장인 사쿠라기 유카리가 비참한 죽음을 당한다. 비밀을 찾으려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코이치 앞에 새로운 수수께끼와 공포가 기다리는데…….

2011년 ‘미스터리를 읽고 싶다!’ 1위
201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최종후보작

이제, 관 시리즈의 아야츠지 유키토는 잊어라!
추리 마니아를 뛰어넘어 뭇 청소년들까지 열광시킨
아야츠지 유키토의 호러 미스터리 대표작!

아야츠지 유키토는 1987년 발표한 『십각관의 살인』으로 당시 일본 미스터리계의 주류였던 사회파 리얼리즘 스타일의 변격 미스터리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이다. 『십각관의 살인』을 통해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계의 대표기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고전과 신감각의 절충을 통해 미스터리의 신경지를 열었다. 이에 자극받은 수많은 작가들이 ‘신본격’을 지향하는 작품들을 쏟아내면서, 일본 미스터리계는 바야흐로 신본격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아야츠지 유키토가 본격추리 작품만을 썼던 것은 아니다. 『십각관의 살인』이 나온 다음 해에 발간된 『진홍색 속삭임』이란 작품은 여학교 기숙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서스펜스 색채가 짙은 소설이다. 같은 서스펜스 노선의 작품인 『암흑의 속삭임』과 『황혼의 속삭임』을 묶어서 ‘속삭임 시리즈’라고 불...『십각관의 살인』으로부터 22년!
아야츠지 유키토가 또다시 젊은 혼에 닿을 걸작을 내놓다!!!

『십각관의 살인』 『시계관의 살인』 등 일련의 ‘관’ 시리즈로 국내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본격추리의 맛을 선사한 아야츠지 유키토가 미스터리와 호러를 결합한 청춘 호러 미스터리를 내놓았다. 작가 스스로 자신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거라고 공언하기도 한 이 작품은 성장의 열병에 휩싸인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를 건드리고 있다.

그 학교의 그 반에는 누구에게도 이야기해서는 안 되는 비밀이 있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연쇄 속에서 소년은 무엇과 만나고 무엇을 잃어 가는가
아름다운 미스터리와 절실한 아픔에 가득 찬, 미증유의 호러가 막을 연다!

도쿄에서 지방 도시의 요미키타 중학교에 전학 온 사카키바라 코이치는, 뭔가에 겁먹고 있는 듯한 반의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낀다. 코이치는 이상한 존재감을 발하는 미소녀 미사키 메이에게 이끌려 접촉을 시도하지만 수수께끼는 오히려 더 깊어질 뿐. 그런 가운데 반장인 사쿠라기 유카리가 비참한 죽음을 당한다. 비밀을 찾으려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코이치 앞에 새로운 수수께끼와 공포가 기다리는데…….

2011년 ‘미스터리를 읽고 싶다!’ 1위
201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최종후보작

이제, 관 시리즈의 아야츠지 유키토는 잊어라!
추리 마니아를 뛰어넘어 뭇 청소년들까지 열광시킨
아야츠지 유키토의 호러 미스터리 대표작!

아야츠지 유키토는 1987년 발표한 『십각관의 살인』으로 당시 일본 미스터리계의 주류였던 사회파 리얼리즘 스타일의 변격 미스터리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이다. 『십각관의 살인』을 통해 일본 신본격 미스터리계의 대표기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고전과 신감각의 절충을 통해 미스터리의 신경지를 열었다. 이에 자극받은 수많은 작가들이 ‘신본격’을 지향하는 작품들을 쏟아내면서, 일본 미스터리계는 바야흐로 신본격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아야츠지 유키토가 본격추리 작품만을 썼던 것은 아니다. 『십각관의 살인』이 나온 다음 해에 발간된 『진홍색 속삭임』이란 작품은 여학교 기숙사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서스펜스 색채가 짙은 소설이다. 같은 서스펜스 노선의 작품인 『암흑의 속삭임』과 『황혼의 속삭임』을 묶어서 ‘속삭임 시리즈’라고 불린다. 그 밖에도 『안구 기담』이나 『미도로가오카 기담』 같은 호러 소설을 내놓는 등 본격추리에만 묶여 있지 않고 자유로운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이다.

『어나더』는 아야츠지 유키토의 두 가지 작품 경향 - 본격추리와 호러 - 을 잘 버무린 청춘 호러 미스터리이다. 작가 스스로 자신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거라고 공언하기도 한 이 작품은 성장의 열병에 휩싸인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를 건드리고 있다. 작가 고유의 특징인 잘 다듬어진 스토리 전개와 트릭, 독자의 혼을 빼놓는 반전은 본 작품에도 건재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본에선 꽤 화제가 된 작품으로 추리 마니아뿐만 아니라 뭇 청소년들까지 열광시켰으며,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2011년 ‘미스터리를 읽고 싶다!’ 1위
2010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제10회 본격미스터리 대상 최종후보작

그 학교의 그 반에는 누구에게도 이야기해서는 안 되는 비밀이 있다!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연쇄 속에서 소년은 무엇과 만나고 무엇을 잃어 가는가.
아름다운 미스터리와 절실한 아픔에 가득 찬, 미증유의 호러가 막을 연다!

이 작품은 지방의 어느 중학교, 어느 반에만 대대로 전해지는 연쇄적인 죽음이 그 배경이며, 그 죽음의 비밀을 캐려는 주인공 소년과 소녀의 미스터리한 경험을 담고 있다. 도대체 이 ‘세계’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도쿄에서 지방 도시의 요미키타 중학교에 전학 온 사카키바라 코이치는, 뭔가에 겁먹고 있는 듯한 반의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낀다. 코이치는 이상한 존재감을 발하는 미소녀 미사키 메이에게 이끌려 접촉을 시도하지만 수수께끼는 오히려 더 깊어질 뿐. 그런 가운데 반장인 사쿠라기 유카리가 비참한 죽음을 당한다. 비밀을 찾으려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코이치 앞에 새로운 수수께끼와 공포가 기다리는데…….

개성적인 등장인물들과 탄탄한 이야기 진행, 치밀하게 배치되어 있는 수많은 장치들로 작중 내내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또한 ‘우유부단한 남학생과 비밀을 가진 동급생 여자아이’라는 구도를 잘 짜 두 사람 사이의 알 듯 말 듯한 마음의 변화를 세심하게 표현하는 등 청춘소설의 요소도 능숙하게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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